패스트캠퍼스/후기

패스트캠퍼스 프론트엔드 개발 5기 부트캠프_그룹스터디 워크샵 & 멘토링 후기

용용it 2023. 5. 31. 17:54

저번에 그룹스터디 & 피어세션 후기 를 올렸었는데 

 

올린지 벌써 2주나 흘러버렸다....

 

2주 동안 게시글 하나 올린 나의 게으름에 채찍질을...

 

아무리 프로젝트로 바빴다고 해도 흠.......

 

더 열심히 하자 !!

 

무엇을 하든 나는 남들보다 조금 늦게 깨우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을 지나면 가속도가 붙는 편인데

 

그때 까지의 과정이 너무 괴롭다

해도 해도 이해가 안 가고 포기하고 그런 마음이 자꾸만 나를 삼켜가는 그 기분이..

누구나 다 처음 배우는 건 괴롭고 인내의 시간이겠지만ㅎ..

 

그래도 어쩌겠는가 해야할 일은 인내하면서 해야한다.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으니,,

 

나의 부족한 개발 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우리 그룹은 우리 그룹만의 사이드 프로젝트, 코딩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몇몇의 그룹 스터디를 하는 것을 발표하는 워크샵이 있었는데,

 

다른 그룹들은 실력이 좋은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다들 진도도 팍팍 나가고

내가 엄두도 못 할 사이드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코딩 테스트도 이미 열심히 하고계신다

 

 

나만 동떨어져 있는 느낌...

 

(더 열심히 해야겠지?!)

 

.

다른 분들은 개발을 처음 하는 게 아니라 원래 조금씩 하셨던 것 같은 분들이 많아 보인다

 

그래도 우리 조는 나처럼 개발 공부를 처음 하는 사람도 있어서 

 

 

 

패스트 캠퍼스 온라인 강의 진도에 맞춰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천천히 난이도를 높혀가는 현실적인(?) 그룹 스터디의 계획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기존에 진행하는 패스트 캠퍼스 온라인 강의 + 프로젝트 + 그룹 스터디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기 위해선 시간을 더욱 갈아넣고 딴짓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그룹들이 스터디를 계획한 것을 보니까 

빨리 따라가고 싶다고 자극 받았던 워크샵 시간이었다.

 

 


다음은

멘토링 후기.

 

멘토링은 못해도 매주에 한 번씩 한다.

 

각 그룹마다 멘토님이 한명씩 지정이 되어있는데 

 

멘토링 시스템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사전 요청서로 멘토를 

 

프로젝트를 할 때도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직접 dm으로 물어볼 수도 있고,

현업에 있는 분이셔서 그런지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과제가 다 끝난 후에 멘토님이 코드 리뷰를 해주시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이라도 체크해주셔서 1대1 과외받는 느낌이 든다.

패스트캠퍼스 과정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랄까.

 

나의 멘토님은 실제로 패스트 캠퍼스 과정을 듣고 

현업으로 가신 분이라서 

 

어느정도 공감대 형성과 실제로 겪으셨던 프로젝트 내용이 부분적으로 일치하기 때문에

더욱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근데 아직 물어보는 게 습관이 되어있지가 않아서

 

자꾸만 혼자 스스로 해결하려는 나쁜 버릇이 생겼다.

 

이러면 안되는데 맨날 변명만 하고 흠...

고냥 툭 까놓고 이 과정을 듣는 사람 중에서 나만 제일 못 하는 것 같고 

 

혼자 코드를 짜려고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생각이 안 난다!! 

검색과 유튜브로 이미 만들어진 코드 재사용 하는 것 밖에 못 합니다! 

완전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솔직히 내 노력이 부족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

 

좋은 멘토님과 좋은 강의가 있어도 

아무리 내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전부 무용지물이 되니까 말이다..

 

그래서 다짐했다...

 

앞으로는 모르는 건 사소하더라도 전부 물어보기로,

 

나의 성공을 위해 멘토님을 얼마든지 괴롭힐 작정이다.

 

나의 개발자 친구가 알려준 방식으로 질문을 마구마구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이 코드가 작동을 안해요! 

이렇게 물어보면 안되고,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이런 기능을 구현하려고 이 코드를 짰는데, 어떻게 안된다~ 

구체적으로 질문하라고 질문의 팁을 준 기억이 있으니 

이걸 바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서 나의 개발 실력을 더욱 높힐 것이다.

현업에서도 이렇게 질문하면 좋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슬럼프가 아니라 그냥 게을러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으니

다시 열정을 가지고 정진할 것이다.